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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이윤석 전 국회의원“처음 마음 그대로 혼신을 다해 일해 보고 싶습니다”
무안군민신문  |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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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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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지역민들께 인사말씀 해주십시오.

▶제19대 의정활동 이후, 현재 동신대학교에서 2년째 강의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 기간 쌓아온 경험과 경력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역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남북, 북미 관계 및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고자, 넓은 강의실에 학생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희망을 걸어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우리지역 여러 행사에도 참석하여 지역민들에게 인사드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18,19대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활동내역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이윤석은 일 할 사람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선거에 임하였고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같은 마음으로 국회와 지역구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이 있었고, 그때마다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고하였기에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먼저, 무안 현경면과 해제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좁고, 곡선이 많아 항상 사고가 많은 위험한 구간이었습니다.

이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추진 중, 어렵게 확보한 사업예산을 정부에서 방해하자 해당 국토부 장관실에서 침낭으로 철야농성을 하여 작년에 완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칠산대교(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영광군 염산면 옥실리 향화도)는 지난 2012년 9월 착공하여, 올해 정식개통 예정입니다.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무안, 신안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비사업으로 무안 개발촉진지구 사업(8개 읍면 7개 권역 39.3㎦)과 229km 해안관광일주도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해안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우리 무안은 영광과 신안의 다도해를 이어주는 서남해안 관광도시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신안의 연도·연륙 사업에 관한 예산 확보와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었습니다.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이루어지지도 않았던 일이 국회에 들어가 활동하며, 어느 때 보다 많은 SOC 예산을 확보하면서 천사대교(압해~암태), 삼도대교(하의~신의 연도교), 지도~임자 연륙교등 연도·연륙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흑산도 공항건설은, 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문제뿐만 아니라 생명과 직접 연결이 되는 응급체계 구축,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확정하여 진행중이나, 환경단체의 반대로 사업의 진행이 늦춰지고 있어 안타깝고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난 2011~12년 연속 2년간 태풍 무이파, 볼라벤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섬마을을 방문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정부에 조속한 특별재난지역지정을 요청하여, 지역민들이 각종 지원과 경제적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입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사랑의 무안양파 사주기 운동’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지난 6월 무안 양파 밭에서 비를 맞고 썩어 나가는 양파를 보고,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또 방송에서 가격하락으로 생산비도 안 나오는 양파밭을 3년째 갈아 엎는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민단체나 농민들과 소비자간 직거래를 소개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전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무안의 생산자와 양파 직거래 방식으로 무안양파를 구매(대형트럭 5대분, 10Kg망 7,693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물량은 중간 유통인들의 물량이 아니라, 재배 농민들이 조합 저장창고에 보관중인 양파를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함으로서, 실제 재배농가들에게 판매 수익이 갔기에 더 보람이 있었고 도움 주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우와 같이, 농민단체와 농민, 소비자 간 양파 직거래 판매가 계속 연결되어,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이 눈물이 아닌 기쁨과 감사의 결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먼저, 100%에 가까운 본회의 출석률입니다. 항상, 국민과 지역민에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해에는 국회의원 300명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역 예산을 확보하였고,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등 능력있는 국회의원으로 인정도 받은 것입니다.

중국산 낙지로 중금속 오염을 주장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우리 지역 낙지를 공수하여,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장에서 모든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에게 산낙지를 먹여 결국 낙지 파동을 잠재운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낙지는 우리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수단임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재선거에 출마하여, 영암지역의 “월출산 케이블카” 공약에 대하여 지역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으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영암의 월출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관광산업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자유치로 케이블카를 건설하여 캐나다 로키산맥, 유럽 알프스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싶은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삼호읍에 위치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조선·해운업계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었습니다.

대불산단 가동업체의 약 80%가 조선업 관련 업체로, 울산현대중공업과의 협상을 통하여 우리 영암삼호중공업에서도 이익이 나고,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지원할 수 있기를 힘써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 지역은 김대중 대통령님을 비롯해 많은 정치지도자를 배출한 자긍심 높은 지역이지만, ‘민주화의 성지’이면에 소외되고 낙후되어 지역발전의 열망이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한 아픔과 한을 간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역민께 믿음을 주고, 소통하고자 재임기간 동안 수없이 지역구를 오갔으며,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특성 상 침낭을 가지고 다니며 마을회관과 교회바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았습니다.

20대 국회부터 새로이 지역구에 함께 하게 된 영암지역은 의정활동을 통해 인사를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일로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지역을 다니면,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던 이 의원이 그립고 아쉽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 번, 지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처음 마음 그대로 혼신을 다해 일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신 지역민들의 귀한 마음 잊지 않고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학력
- 무안삼향동초, 무안중, 목포공고 졸업
-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 경력
- 제5·6·7대 전남도의원
- 제7대 전남도의회의장
- 미국 페어리어디킨슨대학교 객원연구원
- 제18·19대 국회의원(무안·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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