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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함성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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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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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함성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군민 1천명 참석한 대규모 결의대회·가두행진 벌여

9개 읍면 대책위 구성...이전 계획 즉각 철회 요구

 

 

   
 

무안군이 지난 달 30일 대규모 군민집회를 통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범대위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범대위 위원과 각급 직능단체 등 대표,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무안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무안군민이 그동안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에 대해 반대 의사를 충분히 밝혀왔음에도 광주시와 국방부가 군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안 발전 핵심지역에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강행하려 한다"고 분개했다.

또한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시에는 무안군과 반드시 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광주시에서는 국방부에 선정을 촉구하는 등 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일부 세력들이 무안군의 정당한 이전 반대를 님비현상이나 지역이기주의로 폄하하고 주민과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측은 전투비행장 이전 시 소음피해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차질, 노을길과 해양관광일주도로·무안황토갯벌랜드 등 주요 역점사업 중단, 관내 해양생태 주요 관광지 타격, 농수축산업의 생산기반과 가치하락으로 인한 주민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모종국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 상임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결사항쟁의 자세로 강력한 대응과 투쟁을 통해 무안군을 지켜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김산 무안군수도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에 누구보다 앞장서 적극 동참하겠다"며 "군민들의 단합되고 확고한 의지가 잘 전달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계획이 즉각 철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8.2㎢의 종전부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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