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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이전 반대운동 본격화
무안군민신문  |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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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7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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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 중 하나인 무안에서 '군공항 이전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무안군 의회와 이전 예정지인 망운면 주민들이 반대활동에 나서고 있다.

● 무안군의회, 반대결의문 채택

지난 20일 무안군의회는 제25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박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무안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군공항 이전에 따른 피해규모와 대책 등에 대한 설명도 없고 당위성 위주로 홍보하고, 주민의견은 무시한채 개략적인 내용만을 가지고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졸속 추진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무안군의회는 "군공항이 이전된다면 무안군의 발전전략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무안국제공항의 24시간 자유공항과 민간항공기 운항도 군공항 이전으로 제약받게 된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향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군공항 이전에 대한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 망운면 주민들도 반대대책위 구성

무안국제공항 인근 망운면 주민들도 군공항 이전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망운면 사회단체장과 축산농가 70여 명은 지난 12일 망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조직적이고 능동적인 군공항 이전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의 군공항 이전을 위한 사회단체장 여론수렴 시도에 응하지 않았음에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대책위원장으로는 현 망운면 번영회장 박귀택 씨가 추대되었으며, 이장협의회장등 4개 사회단체대표와 축산농가 대표1명 등 총5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노인 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을 당연직위원으로 구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 임원진 회의를 개최하여 강력한 군 공항 이전 반대 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박귀택 위원장은 “무안군의 거듭된 군 공항 이전 불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와 광주시의 밀어붙이기식 군 공항 이전논의는 무안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앞으로 면민 모두의 힘을 모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내 고장을 지켜내는 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12월중 선정 난항 예상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가 지난해 용역을 통해 전남 무안과 해남, 영암, 신안 등 4개 지자체 6곳을 이전 후보지로 압축했다.

국방부도 오는 12월 중 예비 이전 후보지 발표를 목표로 4곳 중 2곳의 지자체와 집중적인 협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지역 여론이 악화되면서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8.2㎢의 종전부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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