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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석웅 전남교육감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게"
무안군민신문  |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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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0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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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장석웅 전남교육감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게"

소통·협력 교육자치 실현 위해 '경청올레' 시작

교육혁신 조직 갖추는 작업 진행 인재 적재적소

"전남교육의 중심을 학교와 교실로 옮기는 것"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인수위로부터 넘겨받은 전남교육 기본방향과 공약이행 계획을 토대로 업무계획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고 치밀하게 정책을 수립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전남교육 행복시대, 모두가 성공하는 전남교육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무안군민신문>과 인터뷰에서 "취임 이후 많은 사람을 만나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그러면서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경청올레'도 시작했고,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전남교육을 혁신할 조직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업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전남 교육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전남교육의 중심을 학교와 교실로 옮기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 교육감은 "가히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학교와 교실 개혁에 힘쓰겠다. 교육행정 혁신과 예산 조정으로 학교운영비를 확대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교 교육력을 지원하겠다"며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사업, 공모사업을 과감히 폐지?축소하고 목적사업비를 대폭 축소해 본래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여하겠다"면서 "권한은 나눌 때 커지며, 단위학교의 권한과 책임이 클수록 교육의 힘은 커지고, 학교 자율적 운영을 위해 각종규제와 지침을 대폭 완화해 학교로 권한을 이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교사의 자발성과 열정에 근거한 교실혁신을 위해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재차 확인했다.

전남지역의 지역적 어려운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전남의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농어촌 학교가 76%를 차지하고 있고, 섬 지역 등 작은 학교들이 많아 교육격차나 교육의 질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전남 농어촌 인구 급감에 따라(2000년 대비 2020년 학생수 약 142,547명, 41.8% 감소 예정) 현재 전남의 많은 학교들이 60명 이하의 작은학교라는 점도 상기시켰다.(초 49%, 중 49%)

이에 대한 대책으로 "원도심 학교의 교육격차도 간과해서는 안 될 상황이고, 농어촌과 원도심학교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반영한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교육청, 지역사회, 마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방안 강구, 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농어촌 에듀버스 확대와 도시 교통비 지원, 마을과 학교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전남형 미래학교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희망이 있는 전남, 학생들의 건강한 꿈이 실현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섬 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교육기회 불균형과 학업능력 격차 해소를 위해 '꿈사다리학교'를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진로탐색, 학습부진 해결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전남 교육 현안에 대한 장석웅 교육감의 일문일답이다.

 

-주민직선 3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가 주요 슬로건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전남교육 4년 어떻게 만들어 가실 것인지 궁금하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지향하며 아이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살려주는 교육, 교육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갖는 전남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또 학교를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로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을 당당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 이는 학생자치활동을 실질적 보장해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고, 각종 위험과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며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과 놀이 활동을 확대 지원지원하겠다.

아울러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으로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유·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부터 기초학력 책임제를 시행하고 학교와 학습지원센터 협력 체제를 구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지원 강화하겠다.

차별 없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을 위해서는 무상급식 실현, 교복 무상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하고 농어촌 에듀버스 확대와 100원 택시 운영과 지역 농수산물 이용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 추진하겠다.

지역사회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자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육감실의 문턱을 낮추고 경청올레와 교육자치위원회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우리가 아이들을 품으면, 아이들은 세계를 품는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다가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협력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겠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강조했다.

 

-교원업무를 줄여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힌 구상에 대해?

 

△교원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경감 정도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이래 무지개학교교육지구사업, 유치원업무, 자유학기활동, 각종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등의 사업이 추가로 시행되면서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획기적인 사업 축소로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제 되었던 공모사업을 도교육청이 주관하던 방식에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학교운영비에 통합하여 학교에 배부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교원의 행정업무를 증폭시켰던 계약제교원, 학교폭력, 방과후학교, 보건업무 등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교육지원청 지원기능 강화 등도 모색하고 있다.

 

교원행정업무경감은 교육감과 도교육청만 추진해서는 속도를 낼 수 없음. 학교단위에서도 관행적, 형식적 행사를 축소하거나 통폐합해 교육활동 속으로 녹여 내야한다.

 

-전남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조직문화 어떤 변화생길까?

 

△그간 교육청의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조직문화는 학교와 교실의 변화에 걸림돌이었다. 이제 촛불혁명시대에 알맞은 전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집단지성이 발현되는 민주적이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로 거듭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소통과 협력,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변화는 학교와 교실,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되어 학교에서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오랜 관행으로 굳어져 온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청부터 솔선수범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

 

-지역민들에 하시고 당부하실 말은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이루어 내기 위한 전남교육의 담대한 변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뤄나가고자 한다. 변화와 혁신은 교육감과 교육청만으로 이뤄갈 수 없음.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함께 해나가야 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교육주체인 교사들의 사기와 열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집중 지원하겠다.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모든 학교에서 운영과 학교가 살아나고, 교실이 변화하는 데 집중예산을 지원하겠다.

교사들은 이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교실에서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도록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주기바라며,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여 더 나은 교육, 수업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학생들은 자치활동, 미래도전프로젝트,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어디서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고, 창의적인 배움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온 마을이 아이들을 품어주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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